사회
울산시 일자리 창출 등 추경 예산 1681억원 편성
입력 2018-03-13 13:35 

울산시가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에 187억원을 편성하는 등 1681억원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울산시는 13일 일자리 창출, 복지 사각지대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68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일자리 창출 187억원, SOC 확충 65억원, 중소기업 지원 55억원, 복지 사각지대 지원 225억원 등이다.
시는 건설 경기 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SOC 사업을 상반기 중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층에 지원던 주택 보급 사업을 신혼부부와 청년층까지 확대 보급하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 재원은 채무 부담없이 모두 보통교부세 증액분으로 마련된다. 올해 울산 보통교부세는 3037억원으로 지난해 1568억원보다 1469억원 증액됐다. 울산 보통교부세는 2015년 697억원, 2016년 1187억원, 2017년 1658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이번 추경안 편성을 통해 울산에서 2064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4739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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