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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의혹’ 신웅, 경찰 내사 착수…문체부도 특별조사단 구성
입력 2018-03-13 11:23 
성폭행 의혹 신웅 경찰 내사 착수
[MBN스타 백융희 기자]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신웅의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13일 스포츠경향은 지난 12일 경찰이 미투 관련 사건을 인지, 이 매체에서 보도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관련 피해자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도 13일 오전 신웅 성폭행 의혹 사건에 대한 피해자 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별조사단은 국가인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구성해 지난 12일 출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은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분야 등 문화 예술계 전반의 성희롱·성폭력 사건을 조사할 계획이며, 피해자 인터뷰, 피해 사례 조사 등을 거쳐 검찰 고발 또는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 9일 언론을 통해 신웅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신웅에게 성폭력을 당한 후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조만간 법적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웅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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