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화주문 시작
입력 2018-03-13 10:41 
13일 서울 화곡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강서점에서 한 여성이 장을 보고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70개 점포에서 전화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오후 5시까지 2만원 이상 주문시 당일 무료배송되며, 전화 주문에도 카드할인이나 포인트적립 등 점포 방문과 동일한 혜택이 제공된다. [사진제공 = 홈플러스]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고객이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 한 통으로 집에서 편하게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전화 주문 배달 서비스를 도입했다. 홈플러스는 광화문점, 목동점, 서래마을점, 한남점 등 전국 70개 점포에서 전화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슈퍼마켓의 주 고객층인 중·장년층이 온라인 주문보다는 전화 통화가 더 익숙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마련된 서비스로 점포 영업시간인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주문을 하면 각 점포 담당 직원이 2시간 이내에 점포 진열상품 중 가장 신선한 상품을 골라 배송한다. 2만원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되고,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된다.
전화배달 서비스에도 카드할인과 포인트적립, 쿠폰할인 등 점포 방문시와 동일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세윤 홈플러스 스몰포맷 역량강화팀 담당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주 고객층인 중·장년층은 온라인 주문보다 전화 통화가 더 친숙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동네 슈퍼마켓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전화배달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향후 전화주문 서비스 제공 점포를 점차 늘려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신선상품을 행사가에 선보이고 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출 1위 기록을 유지 중인 고산지 바나나(스위티오)를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행사가 3990원(송이, 정상가 4990원)에 판매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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