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마룬파이브 키보디스트 PJ모턴 7월 내한 공연
입력 2018-03-13 10:11 

세계적인 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의 키보디스트이자 그래미 어워드 수상 작곡가인 피제이 모턴(PJ Morton)이 올해 7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파파스 E&M(PAPAS E&M)은 13일 이와 같이 밝히고 오는 20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 티켓에서 예매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티켓 가격은 부가 가치세를 포함해 8만8000원이다.
미국 뉴올리언스 출신의 피제이 모턴은 노래와 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피아노, 기타까지 연주하는 다재다능한 R&B 뮤지션이다. 대학교 재학시절에 인디아 아리(India Arie)의 정규 2집 '보야지 투 인디아(Voyage to India)'의 보너스트랙인 '인터레스티드(Interested)'에 참여했다. 이 앨범은 제4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R&B 앨범'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마룬파이브 투어 키보디스트로 합류한 건 2010년부터다. 2012년에는 마룬파이브 정식 멤버로 자리매김했으며 이후 여러차례 내한해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피제이 모턴의 이번 공연은 새 앨범 '검보(Gumbo)' 발매를 기념한 투어로 지난 6월부터 미국, 유럽 등을 거쳐 40여 차례 진행중이다. 피제이 모턴은 스티비 원더를 연상케 하는 그루브와 뛰어난 음악적 테크닉의 공연으로 호평 받았으며, 공연은 밴드 세팅으로 진행돼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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