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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워커, 1년 500만$에 양키스 합류
입력 2018-03-13 01:44 
저 이번에는 양키스로 가요!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내야수 닐 워커(32)가 핀스트라이프를 입는다.
'야후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워커가 뉴욕 양키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규모는 1년 500만 달러다.
워커는 양키스에 합류할 경우 주전 2루수를 맡음과 동시에 그렉 버드가 휴식이 필요할 경우 1루를 맡을 예정이다.
지난겨울 스탈린 카스트로를 마이애미 말린스로 보낸 양키스는 새로운 2루수를 찾고 있었다. 그리고 워커를 그 대체자로 점찍었다.
현재 타일러 웨이드, 로널드 토레예스, 글레이버 토레스, 브랜든 드루리 등의 2루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워커는 이들과 비교해 경험에서 앞선다. 드루리는 3루로 출전하는 비중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워커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2009-2016) 뉴욕 메츠(2016-2017) 밀워키 브루어스(2017)에서 9시즌을 뛰었다. 2014년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지난 시즌은 메츠와 밀워키에서 111경기에 출전, 타율 0.265 출루율 0.362 장타율 0.439 14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스위치히터인 그는 우완(타율 0.277 OPS 0.842)을 상대했을 때가 좌완(0.214, 0.610)을 상대했을 때보다 성적이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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