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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리가 남이가’ 전해철 의원→남경필 도지사 ‘소통 도시락’ 전달 성공
입력 2018-03-12 21:23  | 수정 2018-03-13 10: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우리가 남이가 새로운 소통맨으로 전해철 의원이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남이가에서는 유시민 작가가 소통 요리를 전달 받았다.
이날 유시민 작가는 안민석 의원의 소통 도시락을 전달 받았다. 그는 메인 메뉴인 송어 회를 폭풍 흡입해 흐뭇함을 안겼다. 또 안민석 의원이 100% 직접 만든 궁중 계란말이에는 4선 의원이면 4겹은 말아야지”라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유시민 작가는 안민석 의원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는 추천서 안 써준 건 격식 안 차리고 대화할 수 있는 사이라고 생각해서 그랬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까 다음에도 또 거절하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후 스튜디오에서는 소통맨으로 전해철 의원이 등장했다. 박명수는 전해철 의원에게 대중성과 지명도가 많이 떨어지는 분이다. 저희한테는 도움이 안 되시는 분”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전현무는 이홍렬 씨랑 좀 비슷하게 생기셨다”라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전해철 의원이 공수한 재료가 공개됐다. 전해철 의원은 요리는 좀 하냐는 질문에 하기는 하는데 계란 프라이하고 라면 정도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손수 써준 레시피를 꺼내들었다. 이에 박명수는 사모님이 나오시는 게 나을 뻔했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후 전해철 의원의 소통 요리가 시작됐다. 첫 번째 요리는 죽순밥이었다. MC들은 전해철 의원이 요리하는 모습을 보며 요리 되게 못한다”고 감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두 번째 요리 백암 순대 볶음에는 황교익의 도움이 함께했다. 황교익은 양념에 도움을 준 후 양념황이잖아”라고 자신감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소통 도시락을 받을 상대에게도 이목이 집중됐다. 황교익은 (전해철 의원이) 알려진 게 워낙 없어서 짐작하기가 어렵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받는 분이라도 인지도가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밝혀진 소통 도시락의 주인공은 남경필 도지사였다. 전해철 의원은 남경필 도지사에게 시류에 편승해서 짧은 정치를 할 게 아니고 오래 기억될 만한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후 ‘우리가 남이가 출연진들은 남경필 도지사를 찾아가 도시락을 전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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