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형 팩터투자 펀드`…삼성운용 국내 첫 출시
입력 2018-03-12 17:51 
삼성자산운용이 팩터 투자 기법을 활용해 코스피 종목에 투자하는 '삼성 코리아 팩터 인베스팅 펀드'를 출시했다.
'팩터 투자 기법'이란 펀드매니저의 적극적인 주식 선택을 피하고 계량적인 요소(팩터)를 통해 투자하는 기법을 말한다. 시장을 예측하지 않고 투자 스타일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초과 성과를 내는 게 핵심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를 위해 코스피 상장 종목 중 규제가 심한 종목이나 합병 등 큰 이벤트가 있는 종목 혹은 유동성이 부족한 종목 등을 제외하고 약 500개 종목을 추려내 그 안에서 분산 투자를 할 계획이다. 운용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미국 DFA가 위탁 운용한다.
[한예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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