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컴퓨터, `인공지능` 테마로 KIMES 전시회 참가

비트컴퓨터가 오는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4회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KIMES 전시회)에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의료정보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비트컴퓨터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클레머(CLEMR)를 시연한다. 클레머는 검색엔진과 머신러닝 엔진을 활용해 환자의 진료정보 통합검색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 없이도 필요한 자료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클레머는 OCS(처방전달시스템), EMR(전자의무기록), ERP(전자적 자원관리)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최신 IT기술인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기술을 채용했다.
비트컴퓨터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카이스트(KAIST)와 함께 개발한 경험지식플랫폼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비트컴퓨터는 2015년부터 3년간 현장 전문가의 경험지식을 컴퓨터가 직접 학습하고 활용하게 해, 경험 지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종합검진·맞춤처방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중소병원과 전문병원을 위한 통합솔루션 '비트닉스 HIB(bitnixHIB)', 요양병원을 위한 통합솔루션 '비트닉스실버(bitnixSilver)'를 비롯해 적정청구유도서비스 솔루션과 의약품 처방 최적화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의료인간 원격협진서비스, 만성질환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전시한다.
[이진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