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 한화L&C(대표이사 한명호)가 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실내'마크를 획득하고 기능과 디자인까지 한층 업그레이드한 친환경 인테리어 필름 '보닥(BODAQ)'의 2018년 신규패턴 64종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 '아토피 안심인증'을 획득한 한화L&C는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2018보닥' 전 제품이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규정하는 톨루엔·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 기준 검사를 통과해 '실내'마크를 획득했다. 그리고 전 패턴에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기준에 준하는 방염성능을 확보하고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올해에는 천연 질감(Natural Surfaces)을 살린 디자인을 더해 제품 라인업을 확충했다. 특히 '석재' 질감과 입체감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바닥재로 익숙한 석재 질감을 벽체에도 통일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필름에 입혀 인테리어 필름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석재 질감은 해외 가구 및 인테리어 박람회에서 최근 가장 트렌디하게 주목 받고 있는 패턴으로 세련되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최근 선호도가 높다. 이뿐 아니라 출시 이후 꾸준히 반응이 좋은 금속제품의 독특한 결인 '헤어라인'을 실감나게 표현한 '리얼 메탈릭 패턴'은 기존 패턴에 신규 6종을 더해 총 14종까지 확대했으며, 시공성을 개선한 새로운 인조가죽 패턴도 새롭게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천연가죽의 자연스러운 질감이 살아있는 보닥(NS832, NS834)필름으로 벽면을 꾸민 침실
또한 실내공간 전용인 인테리어 필름뿐만 아니라 건물 외관에 사용할 수 있는 외장용 익스테리어(exterior)필름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내마모성, 내후성 및 내광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자외선, 열, 온도, 습도 등 각종 외부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데코시트와 달리 점착처리가 되어있어 창호외부 프레임 뿐만 아니라, 상업용 외벽 패널, 도어, 쇼윈도 프레임, 간판 등에 다양하고 보다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오프화이트(OFF-WHITE), 회색, 무연탄회색(ANTHRACITE GRAY), 카본 블랙(CARBON BLACK), 시멘트(CEMENT), 산화철(IRON OXIDE) 등 총 6종이다.한화L&C는 최대 412종의 패턴 운영을 통해 봄 철을 맞아 홈 인테리어 시장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화L&C 관계자는 "대대적인 공사를 하지 않더라도 인테리어필름 시공만으로 지겨워진 주방 수납장이나 어두운 나무 컬러의 도어, 몰딩 등을 세련되고 깔끔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공사 비용을 절감하고 시공 시간도 단축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인테리어 필름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친환경, 안전성 등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패턴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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