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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스튜디오 사장, "`블랙 팬서2` 이미 계획 중, 반드시 할 것"
입력 2018-03-12 14:09 
영화 `블랙 팬서` 포스터. 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마블 스튜디오 사장이 영화 '블랙 팬서'의 속편을 계획 중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 무비폰과 Cnet 등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 케빈 파이기 사장의 말을 인용해 "마블 스튜디오가 '블랙 팬서' 2편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빈 파이기 사장은"이미 후속 영화를 계획하기 시작했다"면서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블 스튜디오에서 가장 좋아하는 유희는 1편에서 2편에 할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꿈꾸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처음 '블랙 팬서'를 만들때 많은 대화가 있었으며 아이디어와 두 번째 목표에서 향하고 싶은 확실한 방향이 있다"고 '블랙 팬서' 2편을 제작할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케빈 파이기 사장은 '블랙 팬서2'의 스토리 라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케빈 파이기 사장은 또 "'블랙 팬서'의 슈리는 우리 세계관에서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면서 '블랙 팬서'에서 활약하는 여성 캐릭터의 스핀 오프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14일 개봉한 '블랙 팬서'는 11일 전 세계 시장에서 총 매출액 10억7800만 달러(약 1조 1469억 원)를 넘어서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블랙 팬서'는 마블스튜디오의 첫 흑인 히어로의 탄생을 담은 영화로 와칸다의 국왕인 티찰라(채드윅 보스만 분)가 와칸다에만 존재하는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노리는 적들로부터 와칸다를 지키기 위해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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