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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영, 미용사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이유…”대학 가고 싶어서”
입력 2018-03-12 13: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이유영이 영화 ‘나를 기억해로 관객들을 만나는 가운데, 이유영이 배우가 된 계기가 눈길을 끈다.
12일 이유영은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나를 기억해(감독 이한욱)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번 영화와 함께 차세대 스릴러 퀸으로 주목 받은 이유영. 과거 미용사로 일했던 독특한 이력에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가 다시금 화제가 됐다.
이유영은 지난 2015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미용사를 하다 연기자로 진로를 바꿨냐는 질문에 단순하게 그냥 대학에 가고 싶었다. 좋은 대학을 가서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유영은 성적이 부족해서 실기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가 지금 시작해도 왠지 괜찮을 것 같았다. 아무것도 모르고 (연기를) 만만하게 본 것이다. 막상 해보니 너무 할 게 많고 어려웠다.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다행히 좋은 선생님을 만났다. 연기를 가르쳐주시는 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해보라고 말씀해 주셨다”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연기를 하면 평생 이렇게 재미있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걸 경험해보면서 평생 해야지 싶었다. 그때부터 1년 동안 열심히 연기해서 한국예술종합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유영이 출연하는 영화 ‘나를 기억해는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같은 수법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여고사와 전직 형사가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다. 오는 4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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