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모든 호실에 발코니 제공 지식산업센터 ‘가좌 G타워’ 분양
입력 2018-03-12 12:50  | 수정 2018-03-12 14:53
가좌 G타워 조감도 [사진제공: 동성건설]
최근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에 근로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사옥 내 공원, 옥외 테라스 등 다양한 시설이 도입되는 가운데 유진부동산투자신탁FA호(시행)은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일원에서 ‘가좌 G타워를 분양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4층, 1개동 연면적 2만3184㎡ 규모로 조성된다. 지상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과 공장시설, 지상 3층~10층 공장시설, 11층~14층은 기숙사로 구성된다. 시공은 동성건설이 맡았다. 특히 인천 내 지식산업센터 중 약 85%가 10년 이상된 단지들인 만큼 기업 이전을 계획 중인 업체의 관심이 예상된다.
지난 2월 28일 주당 법정 근로시간이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근무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에 근로자의 업무 효율을 위한 근무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법률도 개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4년 11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에도 문화·집회시설(극장·영화관·음악당) 등의 입주를 허용해 근로자의 정주여건과 문화생활 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구직자들이 근무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근무환경에 신경을 쓰고 있는 추세다"며 "지식산업센터 내 사옥을 마련하고자 하는 입주기업 역시 지식산업센터 내 편의시설 및 휴게공간 등을 꼼꼼히 살펴본다"고 말했다.
'가좌 G타워는 쾌적한 업무환경을 위해 전용면적 대비 최대 27%에 달하는 발코니를 모든 호실에 제공하고 옥상에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옥상 휴게데크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호실 앞에서 주차와 하역작업을 할 수 있는 '호실 앞 주차특화설계', 입주업체로 차량이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 차량이 호실 내부까지 진입하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 다양한 기계와 선반 등을 설치할 수 있는 높은 층고 설계, 전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도입 등 제조와 물류업종에 특화된 다양한 시스템 및 설계가 적용된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남구 염전로 일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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