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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억해’ 김희원 “한 겨울 촬영, 욕 나올 정도로 추웠다”
입력 2018-03-12 11:39 
‘나를 기억해’ 김희원 사진=MK스포츠
[MBN스타 김솔지 기자] ‘나를 기억해 김희원이 한 겨울 영화 촬영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나를 기억해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이한욱 감독과 배우 이유영, 김희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희원은 영화 촬영 중 한 겨울에 속옷만 입고 연기했던 장면을 소개하며 정말 몸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전에도 정말 실내인지 확인했는데 말이 실내지 창문도 다 깨져있고, 한기가 모여 있어서 바깥보다 더 추웠다. 촬영하면서 욕 나올 뻔 했다. 생각해도 춥다”고 털어놨다.


이를 본 이유영은 저도 너무 추웠지만, 김희원 선배님을 보고 너무 안쓰러웠다”고 말했다.

이한욱 감독은 영화 속 배경이 가을이다. 복장이 얇았다. 장면 분위기 상 현장 분위기가 편하면 안돼서 바닥도 맨바닥에 담요 하나만 깔고 찍었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 죄송했다”고 말했다.

‘나를 기억해는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서 같은 수법으로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범죄에 휘말린 여교사와 전직 형사가 사건의 실체와 정체불명의 범인인 마스터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다.

오는 4월 개봉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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