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청·장노년층 주거공유 돕는 `50+코디네이터` 모집
입력 2018-03-12 10:43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세대통합형 주거공유 프로젝트 '한지붕세대공감' 사업 활성화를 위해 '50+코디네이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지붕세대공감사업은 주거공간의 여유가 있는 어르신과 주거공간이 필요한 대학생을 연결하는 주거 공유 프로그램이다. 어르신은 대학생에게 주거공간 제공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대학생은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50+코디네이터'는 청년층과 장노년층의 연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세대간 소통과 갈등 조정 및 사후관리, 자치구의 사업 참여자 매칭작업 지원, 사업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코디네이터에게는 서울시 보람일자리에 준하는 매달 57시간 기준 월 52만5000원(시간당 9211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보람일자리'는 50+세대가 은퇴 후에도 그 동안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50+코디네이터 참여자는 1, 2차로 나눠 총 40명을 선발한다. 만 50세부터 67세까지의 서울시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참여자 신청 접수는 이달 12~25일까지다. 이후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2차는 5월 14~27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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