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GM, 완판 신화 볼트 EV 이달부터 인도
입력 2018-03-12 10:40 
쉐보레 볼트EV. [사진제공 = 한국GM]

한국GM은 계약 개시 3시간만에 '완판'을 기록한 쉐보레 2018 볼트 전기차(EV) 국내 고객 인도를 이달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GM은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볼트EV의 도입 물량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했고, 올해 초 계약 접수를 시작한 지 3시간만에 매진되며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웠다.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많은 고객들이 기다려 온 2018 볼트EV를 신속히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검증된 성능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으로 전기차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쉐보레 브랜드의 혁신적 가치를 배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볼트EV 가격은 LT 4558만원, LT 디럭스 4658만원, 프리미어 4779만원이다.
올해 초 환경부가 발표한 2018년 보조금 개선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볼트EV는 최대 보조금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자체별 보조금은 올해 최대 1100만원까지 지원된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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