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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본머스] ESPN “손흥민 엄청났다”…EPL 30R 베스트11 선정
입력 2018-03-12 09:45 
토트넘-본머스 2017-18 EPL 30라운드 득점 후 기뻐하는 손흥민과 함께 좋아하는 세르주 오리에.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본머스 손흥민 활약에 유력 언론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영국 도싯주의 딘 코트에서는 12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토트넘-본머스가 진행됐다. 원정팀 토트넘은 4-1로 이겼다.

손흥민은 결승골 등 2득점으로 토트넘 본머스전 승리를 주도했다. 스포츠방송 ESPN은 EPL 주간 베스트11 선정에 손흥민을 빼놓지 않았다.

ESPN은 손흥민은 토트넘-본머스 경기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라면서 본머스를 상대한 (EPL 득점왕 3연패에 도전하는) 해리 케인이 다쳤을 때 (그 자리에서) 적응력을 발휘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토트넘-본머스 공개자료를 보면 손흥민은 4차례 유효슈팅과 3번의 돌파뿐 아니라 태클·가로채기도 2번씩 성공하여 공수 모두 공헌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하여) 본머스 (측면 수비에) 문제를 일으켰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물러난 후에는 대신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라고 분석한 ESPN은 손흥민의 득점 등 활약을 지켜본 토트넘 본머스전 원정 응원단은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손흥민은 (본머스전에서) 일정한 활약으로 상대에게는 가시 같은 존재였다”라고 평가한 ESPN은 중앙공격수 역량을 증명했으며 게임을 지배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 입단 후 센터포워드로 26경기 16골 6도움이 됐다. 이번 시즌으로 한정해도 6경기 3득점 2어시스트로 우수하다.

2017-18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전 43경기 18득점 9어시스트. 평균 64.3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8에 달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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