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타운스 31점` 미네소타, 골든스테이트 제압
입력 2018-03-12 09:25  | 수정 2018-03-12 12:30
미네소타가 타운스의 활약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를 잡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가 칼-앤소니 타운스를 비롯한 주전들의 활약을 앞세워 지난 시즌 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제압했다.
미네소타는 12일(한국시간) 타겟센터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홈경기에서 109-10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9승 29패가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51승 16패.
이날 미네소타는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타운스는 31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했다. 3점슛도 5개를 던져 2개나 성공시켰고, 턴오버는 1개에 불과했다.
여기에 앤드류 위긴스가 23득점, 제프 티그가 10득점 10어시스트, 타이 깁슨이 11득점 13리바운드, 네마냐 벨리카가 10득점 7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벤치에서는 자말 크로포드가 12득점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발목 부상으로 빠진 것이 아쉬웠다. 케빈 듀란트가 39득점 12리바운드, 클레이 톰슨이 21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2쿼터 한때 12점차까지 앞서갔지만, 이를 지키지 못했다. 팀 평균(39.7%)에 못미치는 저조한 3점 성공률(27.8%)이 아쉬웠다.
토론토 랩터스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32-106으로 승리, 8연승을 달렸다. 더마 드로잔이 9득점에 그쳤지만, 요나스 발란시우나스가 17득점, 카일 로우리가 16득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총 7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며 기여했다.
유타 재즈는 리키 루비오(30득점 10리바운드), 도노번 미첼(27득점), 루디 고베어(19득점 16리바운드), 조 잉글스(20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앤소니 데이비스가 25득점으로 분전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6-99로 잡았다.
※ 12일 NBA 경기 결과
토론토 132-106 뉴욕
시카고 129-122 애틀란타
골든스테이트 103-109 미네소타
유타 116-99 뉴올리언스
새크라멘토 104-130 덴버
휴스턴 105-82 댈러스
인디애나 99-97 보스턴
필라델피아 120-97 브루클린
클리블랜드 113-127 레이커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