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재벌 딸 탄 전용기 이란서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입력 2018-03-12 08:03 
[사진출처 : AP]

11일(현지시간) 오후 6시 40분께 이란 중서부 차하르마할-바크티어리 주(州)의 샤흐레코르드 시 부근 헬렌산에 터키의 소형 여객기 1대가 추락했다.
이란 현지 언론들은 이 여객기에 탄 승무원 3명과 승객 8명 등 11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터키 적신월사도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목격자들은 이 여객기가 추락하기 전 공중에서 기체에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사고 여객기는 터키 기업 바사란홀딩스의 사주 호세인 바사란 회장이 소유한 전용기로 기종은 봄바디어 챌린지 604로 전해졌다. 터키 언론들은 이 전용기에 바사란 회장의 딸 미나 바사란(28)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마나 바사란은 바사란홀딩스의 임원으로 상속을 위해 '경영 수업'을 받으면서 활발하게 대외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사란홀딩스는 은행, 건설, 레저, 관광, 식품, 에너지 등 여러 분야에서 영업하는 터키의 대기업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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