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봄 햇살에 낮 기온 쑥↑…미세먼지·안개 주의
입력 2018-03-12 07:49  | 수정 2018-03-12 08:10
<1>오늘도 봄 햇살이 따사롭겠습니다. 아침에는 여전히 쌀쌀하지만, 낮에는 서울 14도로 어제보다 높아 온화하겠습니다. 갈수록 기온은 쑥쑥 올라서 수요일 2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계절의 시계가 한 달가량이나 앞서갑니다. 그만큼 일교차는 크기 때문에 각별히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2>봄이 오는 것을 마냥 반가워할 수 없습니다. 날이 풀리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도 공기가 탁한 곳이 많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 인천 65마이크로그램, 광주 71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가 돼서야 보통단계를 회복하겠습니다.

<위성>여기에 경기 서해안과 충남, 호남에서는 안개가 짙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안개>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안개 주의보도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군산의 가시거리 50m 등 시야가 무척 짧아져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의 형태로 남아있겠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후부터 모레 사이 강원 산지와

<남부>동해안, 서해안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낮게 출발하는 곳이 많습니다.

<최고>낮 기온 서울 14도, 광주 18도, 대구 19도까지 훌쩍 오르겠습니다.

<주간>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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