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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류현진, 1회 삼자범퇴 마무리
입력 2018-03-12 05:25  | 수정 2018-03-12 05:31
류현진이 1회를 삼자범퇴로 넘겼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1회는 깔끔하게 넘어갔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찰리 블랙몬을 유격수 땅볼, DJ 르메이유를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놀란 아레나도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블랙몬과 르메이유에게 강한 타구를 허용했지만, 야수 정면으로 가며 아웃으로 잡았다.
총 투구 수는 7개. 구장 전광판 기준으로 최고 구속은 91마일이 찍혔다. 스트라이크는 5개였다.
류현진이 효율적이었다기보다는 상대 타자들이 공격적이었다. 지난 시즌의 자신감이 남아 있는 듯, 세 타자 모두 2구 안에 스윙을 가져갔다.
블랙몬은 낮은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투수 옆으로 빠지는 안타 코스로 갔지만, 유격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좋은 위치에 있었다. 르메이유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는 뻗지 못하며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의 글러브에 걸렸다. 아레나도는 초구에 뜬공을 유도했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전력 질주해 잡았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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