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김종국이 검은 살림살이로 집 안을 채웠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정수 생일 축하 파티, 김종국 독립 D-Day, 이상민과 탁재훈의 삿포로 여행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박수홍은 갑자기 엘리베이터에서 탄산음료 박스를 들고 나와 어머니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가져온 탄산음료 박스를 윤정수 집안에 쌓아두고 청소기까지 돌리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윤정수 생일 축하 선물이었던 것. 이내 김숙까지 합류해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그 전까지 박수홍이 쌓아놨던 탄산탑이 줄줄이 무너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다급해진 박수홍은 자신에게 전화를 건 윤정수에게 "포도 좀 사줘"라며 시간을 벌었지만, 끝내 윤정수가 올 때까지 탑을 완성하지 못했다. 박수홍은 난장판이 된 집 상태를 확인하고는 난색을 표했고, 상자에서 김숙이 나오자 혼비백산하며 뒷걸음질쳤다. 설상가상으로 탄산탑이 한꺼번에 무너지고 캔이 몇 개 터지며 음료가 천장까지 튀는 대참사가 일어나자 정수는 분노하다가 망연자실했다.
43년 만에 처음으로 부모님 집에서 독립한 김종국의 집이 공개됐다. 본격적으로 가구들이 들어오기 전에 그는 매니저와 먼저 방에 있던 소파와 운동 기구를 들여놨다. 이후 가구들이 도착했는데, 들어오는 가구마다 모두 블랙이었다.
가구들이 들어오자 김종국과 매니저는 굴 짬뽕과 탕수육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식사를 마친 후 매니저가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아직 집에 휴지가 없었다. 김종국은 이삿짐을 넣었던 박스를 찢어 매니저에게 건네주면서 닦으라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밤이 되자 김종국과 매니저는 장을 보러 마트에 갔다. 짠돌이답게 그는 특가 상품을 볼 때마다 행복한 표정으로 카트에 담았다. 쇼핑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있던 김종국은 친구 차태현에게 전화를 걸어 잠시 수다를 떨었다.
이상민과 탁재훈의 삿포로 여행 두 번째 이야기도 공개됐다. 이번에도 탁재훈은 영문도 모른 채 어딘가를 향하게 됐다. 허허눈판에 도착하자 이상민은 그제서야 "여기서 빙어를 잡자"라고 말했다. 양말도 안 신은 상태로 빙판낚시까지 하게 된 탁재훈은 "우리 제발 그만하자"고 애원했다. 3시간이 넘도록 빙어는 낚이지 않았고, 두 남자는 고추냉이 라면으로 배를 채웠다.
김종국이 검은 살림살이로 집 안을 채웠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정수 생일 축하 파티, 김종국 독립 D-Day, 이상민과 탁재훈의 삿포로 여행 에피소드가 방송됐다.
박수홍은 갑자기 엘리베이터에서 탄산음료 박스를 들고 나와 어머니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가져온 탄산음료 박스를 윤정수 집안에 쌓아두고 청소기까지 돌리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윤정수 생일 축하 선물이었던 것. 이내 김숙까지 합류해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그 전까지 박수홍이 쌓아놨던 탄산탑이 줄줄이 무너지는 참사가 일어났다.
다급해진 박수홍은 자신에게 전화를 건 윤정수에게 "포도 좀 사줘"라며 시간을 벌었지만, 끝내 윤정수가 올 때까지 탑을 완성하지 못했다. 박수홍은 난장판이 된 집 상태를 확인하고는 난색을 표했고, 상자에서 김숙이 나오자 혼비백산하며 뒷걸음질쳤다. 설상가상으로 탄산탑이 한꺼번에 무너지고 캔이 몇 개 터지며 음료가 천장까지 튀는 대참사가 일어나자 정수는 분노하다가 망연자실했다.
43년 만에 처음으로 부모님 집에서 독립한 김종국의 집이 공개됐다. 본격적으로 가구들이 들어오기 전에 그는 매니저와 먼저 방에 있던 소파와 운동 기구를 들여놨다. 이후 가구들이 도착했는데, 들어오는 가구마다 모두 블랙이었다.
가구들이 들어오자 김종국과 매니저는 굴 짬뽕과 탕수육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식사를 마친 후 매니저가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아직 집에 휴지가 없었다. 김종국은 이삿짐을 넣었던 박스를 찢어 매니저에게 건네주면서 닦으라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밤이 되자 김종국과 매니저는 장을 보러 마트에 갔다. 짠돌이답게 그는 특가 상품을 볼 때마다 행복한 표정으로 카트에 담았다. 쇼핑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워있던 김종국은 친구 차태현에게 전화를 걸어 잠시 수다를 떨었다.
이상민과 탁재훈의 삿포로 여행 두 번째 이야기도 공개됐다. 이번에도 탁재훈은 영문도 모른 채 어딘가를 향하게 됐다. 허허눈판에 도착하자 이상민은 그제서야 "여기서 빙어를 잡자"라고 말했다. 양말도 안 신은 상태로 빙판낚시까지 하게 된 탁재훈은 "우리 제발 그만하자"고 애원했다. 3시간이 넘도록 빙어는 낚이지 않았고, 두 남자는 고추냉이 라면으로 배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