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로드FC 中日 명승부 승자는 중국 마안딩
입력 2018-03-10 17:08 
로드FC 46 계체 후 마안딩-하마다 준페이. 사진=로드FC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 본거지 한국에서 선보인 중국-일본 맞대결은 양국 감정만큼이나 쉴 새 없는 공방전이 펼쳐졌다.
장충체육관에서는 10일 오후 3시부터 로드FC 46이 열린다. 제4경기는 중국 마안딩과 일본 하마다 준페이의 무제한급 격돌이었다.
결과는 마인딩의 만장일치 판정에 의한 로드FC 데뷔 2연승이었으나 경기 내용은 일방적이지 않고 흥미진진했다.

마안딩에게 다운을 뺏긴 하마다 준페이는 브라질식 가라테 발차기를 상대 안면에 적중시켜 탄성을 자아냈다.
하마다 준페이의 공격에 마안딩의 마우스피스가 날아가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하마다는 기무라 기술로 마안딩의 어깨 관절 공략을 시도하는 등 그래플링에서도 반격을 도모했다.
마안딩은 초반 기선 제압에 안주하거나 하마다 준페이의 반격에 주눅이 들지 않고 적극성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 심판진의 인정을 받았다.
하마다 준페이는 로드FC 2전 2패가 됐다.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10승 1무 19패 1무효.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