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1%의 우정 주진우가 걸그룹 레드벨벳을 향한 애정을 고백한다.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1%의 우정에서는 주진우가 ‘수줍 진우로 변신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속 주진우에게는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스나이퍼의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주진우는 김희철의 눈도 못 마주친 채 애꿎은 머리만 뒤로 넘기며 부끄러워하는가 하면 급기야 손으로 얼굴을 가린 모습. 심지어 그가 볼까지 붉히고 있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주진우가 김희철이 던진 걸그룹 질문에 수줍은 삼촌팬으로 변신했기 때문. 지난 첫 회 악마기자의 모습으로 주요 인사들을 향해 거침없이 돌직구를 쏟아 내던 모습과는 달리, 걸그룹에 대해서는 말을 더듬기까지 하는 의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수줍음도 잠시 주진우는 봇물 터지듯 걸그룹에 관해 열변을 토했다고. 주진우는 최근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다가 레드벨벳의 노래를 듣게 됐다”라며 레드벨벳을 알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주진우는 레드벨벳을 최애(‘가장 좋아하는을 일컫는 말) 걸그룹으로 꼽으며 이번 신곡이 더 좋다”고 노래까지 꿰뚫고 있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더욱이 주진우는 모기 같은 소리로 절친인 이승환보다 레드벨벳이 더 좋다”고 솔직 고백해 포복절도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모두를 놀라게 한 주진우의 숨겨 왔던 걸그룹 팬심이 봉인해제 될 오늘 방송에 관심이 더욱 쏠린다.
한편, '1%의 우정'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주진우, 김희철, 배철수, 안정환, 배정남이 출연한다. 냉철한 주진우가 레드벨벳에 무장해제되는 모습은 오늘(10일) 오후 10시 45분 KBS2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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