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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순위는? `사라진 밤`-`툼레이더`-`리틀 포레스트` 1~3위
입력 2018-03-10 11: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주말 극장가 영화 순위가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은 9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있다. 2위는 '툼레이더', 3위는 '리틀 포레스트'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와 비밀을 숨긴 남편, 사라진 아내가 벌이는 추적 스릴러다. 스페인 영화 ‘더 바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김강우, 김상경, 김희애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사라진 밤'은 이날 전국 9만 1242명이라는 관객 수를 기록하며 하루 늦게 개봉한 할리우드 액션 영화 '툼레이더'의 6만 67명보다 3만명 가량 많은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툼레이더'는 2013년 발매돼 큰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라라 크로프트(알리시아 비칸데르 분)가 7년 전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에 따라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의 무덤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담았다.
'리틀 포레스트'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등 화제의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며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지친 2030세대에 힐링을 선사하며 호평 받았다. 이날 관객수 4만 8734명으로 3위를 지켰다.
한편, 이승기와 심은경, 연우진 등이 열연한 '궁합'은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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