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유격수 배지환(19)이 미국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맺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매체 ‘피츠버그 프로스펙트는 10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한국의 유격수 배지환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배지환은 지난해 9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다. 그러나 애틀란타가 계약 규정을 위반하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를 파기했다”고 전했다.
애틀란타는 배지환에 30만 달러를 안기며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계약 과정에서 계약금을 낮추는 대신 추가 금액을 받는 조건이 드러나면서 사무국이 이를 승인하지 않은 것이다.
배지환은 KBO리그로 돌아오지 못했다. KBO 야구규약에 따르면 신인 선수 중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선수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외국 프로구단과의 당해 선수계약이 종료한 날로부터 2년간 KBO 소속구단과 선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일본 독립야구 등 돌파구를 찾던 배지환은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를 향한 꿈을 이어가게 됐다.
배지환은 이번 신인 선수 중 내야수 최대어로 손꼽혔다. 미국 ‘베이스볼아메리카 역시 애틀란타와의 계약이 파기됐던 유망주 13명 중 배지환이 5위에 든다고 평가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피츠버그 지역매체 ‘피츠버그 프로스펙트는 10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한국의 유격수 배지환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배지환은 지난해 9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했다. 그러나 애틀란타가 계약 규정을 위반하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를 파기했다”고 전했다.
애틀란타는 배지환에 30만 달러를 안기며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계약 과정에서 계약금을 낮추는 대신 추가 금액을 받는 조건이 드러나면서 사무국이 이를 승인하지 않은 것이다.
배지환은 KBO리그로 돌아오지 못했다. KBO 야구규약에 따르면 신인 선수 중 한국에서 고등학교 이상을 재학하고 한국 프로구단 소속선수로 등록한 사실 없이 외국 프로구단과 선수계약을 체결한 선수는 외국 프로구단과의 당해 선수계약이 종료한 날로부터 2년간 KBO 소속구단과 선수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일본 독립야구 등 돌파구를 찾던 배지환은 피츠버그와 계약을 맺으며 빅리그를 향한 꿈을 이어가게 됐다.
배지환은 이번 신인 선수 중 내야수 최대어로 손꼽혔다. 미국 ‘베이스볼아메리카 역시 애틀란타와의 계약이 파기됐던 유망주 13명 중 배지환이 5위에 든다고 평가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