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평창은 한겨울인데 야구장엔 벌써 봄이 오려나 봅니다.
스프링캠프를 떠났던 구단들이 속속 귀국하고 다음 주부턴 시범경기가 열립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게 그을린 두산 선수들이 입국장을 나옵니다.
40일 만에 훌쩍 자란 아들을 안아보고, 마중나온 팬과도 반갑게 인사합니다.
지난해 우승팀 KIA는 어제(8일) 이미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들어왔습니다.
LG 삼성 등 오늘까지 5팀이 귀국했고, 내일 나머지 5팀이 일제히 돌아옵니다.
▶ 인터뷰 : 최형우 / KIA 외야수
- "(컨디션이) 80~90%는 올라온 것 같아요. 작년에 홈런이 30개에 못 미쳤는데 그것 좀 해 보고 싶고."
선수들은 숨 돌릴 틈도 없이 오는 13일 바로 시범경기에 돌입합니다.
올해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동안 리그를 중단해 정규시즌 개막이 일주일 이상 앞당겨진 만큼 준비하는 걸음이 바쁩니다.
그래서 어느 해보다 스프링캠프 훈련 강도가 높았고, 연습경기도 실전 못지않게 치열했습니다.
▶ 인터뷰 : 오재원 / 두산 내야수
-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리고, 개막이 일찍 이니까 조금만 더 참아주시면 저희가 열심히 해 왔던 것 팬들 앞에서 멋지게 한 번 해보겠습니다."
메이저리거 김현수 박병호가 돌아오고, 강민호 민병헌 등 대형 FA의 이동이 많아 볼거리가 더욱 풍성한 올해 프로야구.
서둘러 찾아온 그라운드의 봄이 팬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선물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평창은 한겨울인데 야구장엔 벌써 봄이 오려나 봅니다.
스프링캠프를 떠났던 구단들이 속속 귀국하고 다음 주부턴 시범경기가 열립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검게 그을린 두산 선수들이 입국장을 나옵니다.
40일 만에 훌쩍 자란 아들을 안아보고, 마중나온 팬과도 반갑게 인사합니다.
지난해 우승팀 KIA는 어제(8일) 이미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들어왔습니다.
LG 삼성 등 오늘까지 5팀이 귀국했고, 내일 나머지 5팀이 일제히 돌아옵니다.
▶ 인터뷰 : 최형우 / KIA 외야수
- "(컨디션이) 80~90%는 올라온 것 같아요. 작년에 홈런이 30개에 못 미쳤는데 그것 좀 해 보고 싶고."
선수들은 숨 돌릴 틈도 없이 오는 13일 바로 시범경기에 돌입합니다.
올해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동안 리그를 중단해 정규시즌 개막이 일주일 이상 앞당겨진 만큼 준비하는 걸음이 바쁩니다.
그래서 어느 해보다 스프링캠프 훈련 강도가 높았고, 연습경기도 실전 못지않게 치열했습니다.
▶ 인터뷰 : 오재원 / 두산 내야수
- "오래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리고, 개막이 일찍 이니까 조금만 더 참아주시면 저희가 열심히 해 왔던 것 팬들 앞에서 멋지게 한 번 해보겠습니다."
메이저리거 김현수 박병호가 돌아오고, 강민호 민병헌 등 대형 FA의 이동이 많아 볼거리가 더욱 풍성한 올해 프로야구.
서둘러 찾아온 그라운드의 봄이 팬들에겐 더없이 반가운 선물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