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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호날두-이과인과 함께 ‘UCL 이주의 팀’ 선정
입력 2018-03-09 15:26 
손흥민이 UEFA가 선정한 "이 주의 팀"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손흥민(26)이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판타지 팀에 선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주의 판타지 팀을 발표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진행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판타지 팀을 꾸린 것이다.
4-3-3 포메이션에서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8일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대회 16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팀이 역전패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탈락 속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은 빛났다. 경기 후 다수의 외신은 손흥민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이주의 팀 명단에도 2차전에서 패한 팀 선수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골키퍼는 이케르 카시야스(포르투)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는 마이클 랭(바젤), 데얀 로브렌(리버풀), 필리페(포르투), 알베르토 모레노(리버풀)가 선정됐다. 미드필드는 손흥민과 함께 카세미루(레알마드리드), 모하메드 엘유누시(바젤)이 뽑혔다.
공격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 곤살로 이과인, 파울로 디발라(이상 유벤투스)가 선정됐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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