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작사가 A씨, 신웅 성폭행 폭로 “발악해도 그 짓…이후에도 연락 와”
입력 2018-03-09 14:57 
신웅 미투
[MBN스타 김솔지 기자] 트로트 가수 출신 제작자 신웅이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A씨는 9일 언론을 통해 신웅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신웅에게 성폭력을 당한 후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으며 조만간 법적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A씨 주장에 따르면 A씨는 2011년 신웅, 신유 부자와 처음 만났다. 이후 A씨는 신유의 노래에 작사가로 참여했으며, 해당 곡이 히트곡으로 떠오르는데 일조했다.

A씨는 2012년 곡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신웅이 사무실에서 자신을 갑자기 끌어안았으며 이후에도 2차 성추행을 했다고 말했다. 또 2014년에는 둘만 있던 사무실에서 성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소리를 지르고, 얼굴을 할퀴어도 그 짓을 했다. 미친 사람이다. 사과요청을 했지만 못한다고 했고 이후에도 연락이 계속 온다. 절대 응대하지 않았다”며 매체를 통해 고통을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신웅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