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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휘, PGA 벌스파 챔피언십 1R 공동 2위…우즈 공동 8위
입력 2018-03-09 14:53  | 수정 2018-03-09 15:01
김민휘가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김민휘(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벌스파 챔피언십 첫날 좋은 성적을 거뒀다.
김민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1위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1타차다.
전반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낚은 김민휘는 후반 11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다. 13번,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치며 3타를 줄인 채 1라운드 경기를 끝냈다. 코너스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이 대회에 출전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과 공동 8위에 올랐다.
우즈는 지난 2월 열린 혼다클래식에서 1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도 좋은 샷감을 선보이며 경기력을 점점 회복하고 있다.
김민휘와 함께 출전한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28위에 자리했다. 배상문(32)은 1오버파로 공동 48위, 안병훈(27·CJ대한통운)은 2오버파로 공동 68위다. 강성훈(31·CJ대한통운)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 87위에 머물렀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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