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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배드민턴 銅’ 정재성, 오늘(9일) 심장마비로 사망
입력 2018-03-09 14:26 
정재성 사망 사진=MK스포츠 제공 (왼)이용대,(오)故정재성
배드민턴 전 국가대표 선수 정재성이 돌연 사망했다.

정재성은 9일 오전 경기도 화성에 있는 자택에서 잠을 자던 도중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식을 전했고, 사인은 급성 심장마비로 추정되고 있다.

정재성은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 두 차례 올림픽에 출전했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이용대와 짝을 맞춰 동메달을 따냈다.

또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고인은 현역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던 것은 물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성화봉송에도 참여하는 등 최근까지도 건강한 모습을 보인 바 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수원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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