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차 단속 스티커 붙여…아파트 주민 경비원 3명 폭행
입력 2018-03-09 14:16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불법 주차된 차량에 스티커를 붙였다는 이유로 아파트 경비원 3명을 폭행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7일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주민이 경비원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 주민인 A 씨(32세)는 경비원이 자신의 승용차에 붙인 불법주차 스티커를 보고 화가 나 경비원(39)의 멱살을 잡고 욕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 씨는 승용차에서 야구방망이를 꺼내 휘두르며 경비원들을 위협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A 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비원들은 A씨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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