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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배드민턴 銅 정재성, 9일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
입력 2018-03-09 12:35  | 수정 2018-03-09 12:55
2012 런던하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동메달리스트 정재성이 세상을 떠났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2 런던하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동메달리스트 정재성(36) 삼성전기 감독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정 감독은 9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급성 심장마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36세. 2006년부터 국가대표로 뛴 정 감독은 이용대(31)와 함께 배드민턴 남자 복식 종목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6 도하아시안게임 남자 복식 동메달을 시작으로 여러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 런던하계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2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우승, 2012 전영오픈 금메달 수상 등의 업적을 남겼다.
23년 간의 현역 은퇴 후 정 감독은 삼성전기 코치를 거쳐 감독으로 맡았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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