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 선임
입력 2018-03-09 11:37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이사

LG하우시스가 9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제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민경집 부사장을 선임했다.
민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89년 LG화학 기술연구원에 입사한 이래 연구개발, 기획, 전략 등의 업무를 두루 거쳤으며, 2009년 LG하우시스 회사 출범 당시 연구소장을 맡아 건축자재 및 자동차소재부품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옥수수 원료의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한 바닥재·벽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로이유리와 PF단열재 등 에너지세이빙 분야 신사업 육성, 자동차원단 및 경량화부품 등 자동차소재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도했다.
또한 이번 주주총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하현회 LG 부회장을 재선임했으며, 사외이사에 김진곤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와 배종태 KAIST 경영대학 교수를 재선임하고 이봉환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산학협력중점 교수를 신규선임했다.
아울러 보통주 1800원, 우선주 18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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