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다음 달부터 금융 공공기관 연대보증 사라진다
입력 2018-03-09 11:00  | 수정 2018-03-09 14:31
다음 달부터 벤처 기업과 스타트업 창업을 가로막았던 연대보증 제도가 사라집니다.
금융위원회는 중소기업 대표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같은 금융 공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연대보증을 서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제3자 연대보증은 지난 2012년 폐지됐지만 법인 대표자 1인에 대한 연대보증은 유지돼 왔습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혁신 중소기업에 자금이 더 공급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대보증 폐지 효과를 모니터링해 필요하면 보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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