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B1A4 산들 “‘미투’ 지목 아이돌? 전혀 아냐”(공식입장)
입력 2018-03-09 10:29 
아이돌 미투 폭로 B1A4 산들 측 공식입장 사진=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아이돌 그룹 ‘미투가 폭로됐다. 이에 가해자로 그룹 B1A4 산들이 지목 됐지만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9일 오전 한 매체는 여성 B씨가 아이돌 그룹 보컬 A에게 6년 전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씨와 A씨는 같은 고향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로, B씨가 지난 2012년 8월 서울에 놀러갔을 때 A씨의 제안으로 함께 술을 마시게 됐고, A는 술에 취한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했다.

특히 B씨는 해당 사건 후 A의 언행에 더 큰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A가 성폭행을 한 뒤 ‘B는 제 정신에 나랑 관계를 가졌다, ‘미안한 마음이 없다 등의 말을 지인들에게 하고다녔다고 털어놨다.


또 B씨의 주장에 따르면 자신의 친구 또한 같이 술을 마시다가 취하자 A가 억지로 모텔로 데려갔고, 친구가 계속 거부하자 A는 욕을 하며 강제로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이번 ‘미투 운동이 뜨는 것을 본 후 A에게 장문의 카톡을 보냈다고 했다. A는 B시의 카톡에 사과했지만, B씨는 두려움에 마지못해 한 사과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보자는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그간 많이 힘들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고, 가만히 있으면 바보가 된다는 것을 깨닫고 사실을 밝히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B1A4 산들이 지목 됐지만, 소속사 측은 우리 소속 아티스트가 전혀 아니다. 우리처럼 전혀 연관이 없는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다.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 하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