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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택시비 인상 이유有” VS 박형준 “점진적으로 올려야”
입력 2018-03-09 00:11 
썰전 유시민 박형준 사진=JTBC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썰전에서 유시민과 박형준 교수가 택시비 인상 문제를 놓고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2018년 민생 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3번째 주제는 서울시 택시비 인상이었다. 택시비 인상은 올 하반기에 이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박형준 교수는 올려도 너무 올리는 게 아니냐”라며 물론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도 있지만 택시를 급해서 이용하는 서민들 입장에서는 충격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택시비 인상 요인이 있다. 5년째 택시요금이 동결돼 있지 않냐. 물가 상승률을 생각하면 택시비는 매년 내려간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소득이 5년간 늘었기 때문에 택시 요금도 비중도 함께 오르면 문제가 없다고 본다”라며 한 번 올리고 나면 5년간 동결돼 있는데, 그러면 경제는 성장하는데 택시 기사들은 아무 혜택을 못 받는 것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박형준 교수는 올리되 점진적으로 올려야 한다”라고 답했다. 유시민은 해마다 올려야하는데 그럼 해마다 욕 먹는다”라며 웃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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