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현대자동차, 평창 동계패럴림픽서 5G 커넥티드 서비스 시연
입력 2018-03-08 18:04 
5G 단말과 연동된 '넥쏘(NEXO)'의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집에 있는 IoT 기기 제어를 제어하고,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및 웰니스케어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제공 : KT]

KT와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수소전기차 '넥쏘(NEXO)'에 5G 장비를 연계해 차량 내 5G 서비스를 평창 동계 패럴림픽 종료 전일인 17일까지 시연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연에서는 5세대 이동통신(5G) 단말과 연동된 후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표적인 5G 활용 기능으로는 ▲차량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에 적용된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기능 ▲웰니스케어 서비스에 적용된 실시간 영상통화 기능 ▲실시간 신호등 정보를 제공하는 차량-인프라 통신(V2I)이 있다.
이들은 기지국 사이를 이동할때도 안정적인 통신을 지원하는 기술인 핸드오버를 비롯한 다양한 5G 네트워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제공된다.
5G 서비스 시연을 위해 KT는 천덕교―강원학생체육훈련장―칼산터널―솔봉교차로를 지나는 약 3.5km의 자율주행 구간 내에 'KT 평창 5G 규격' 기반으로 개발된 5G 시범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다.
KT는 현대자동차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차량 내 서비스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나아가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앞서 KT와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쏘(NEXO)에 5G 장비를 연계하여,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차량 내 5G 서비스 시연을 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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