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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사이트의 열기, 평창패럴림픽까지 이어진다
입력 2018-03-08 17:56 
오는 9일 개막하는 2018평창패럴림픽에서도 라이브사이트의 열기가 이어진다. 사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라이브사이트의 열기가 패럴림픽 기간에도 이어진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맞이해 개막일인 9일부터 대회가 끝나는 18일까지 평창 올림픽플라자, 강릉 올림픽파크 및 전국 주요 10개소에서 국내외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강릉 올림픽 파크 내 라이브사이트에서는 평창동계패럴림픽을 기념해 김근태 작가와 5대륙 9개국에서 온 36명의 장애 아동들이 참여한 ‘들꽃처럼 별들처럼 의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적 장애를 지닌 세계의 아이들의 그림을 통해 평화를 향한 5대륙의 소망을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을 찾아주신 관람객들과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평창 올림픽플라자에는 라이브파빌리온(융복합콘텐츠전시관)이 꾸려져 있다.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은 유명 K-POP가수들의 홀로그램콘서트와 5개 종목을 VR로 체험 할 수 있으며, K-POP가수들 및 반다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조직위에서는 9일 패럴림픽 개막과 동시에 서울을 시작으로 논산-창원-광주-평창-강릉-서울-횡선-정선-강릉을 잇는 10일간의 대장정으로 전국 8개 도시를 순회하는 이동형 라이브사이트를 운영, 박진감 넘치는 경기중계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공연 등으로 패럴림픽에 대한 열기를 전국 방방곡곡에 퍼질 수 있도록 순회할 예정이다.
오는 9일 라이브사이트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막으로 높아진 국민의 기대치를 ‘패럴림픽의 성공이 올림픽의 완성이다 라는 모토 아래 준비해온 평창패럴림픽의 개막식을 실황 생중계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라이브사이트에서 경기중계와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패럴림픽 기간 동안 평창과 강릉 그리고 전국 8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함께 패럴림픽의 감동을 입장권 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개방되는 라이브사이트에서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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