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G 릴, 출시 100일 만에 20만대 판매 돌파
입력 2018-03-08 16:48 
[사진제공 = KT&G]

KT&G는 전자담배 '릴'이 출시 100일만에 서울지역에서만 20만대 넘게 팔렸다고 8일 밝혔다.
'릴'은 지난해 11월 20일 공식 출시된 이후 이틀 만에 1만대, 5일 만에 2만대가 판매됐다.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직장인이 많은 곳에서는 아침마다 판매점 앞에 구매 대기줄이 길게 설 정도였다.
릴은 무게가 90g에 불과해 휴대하기 편하고,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온도 영향도 적게 받아 인기를 끌고 있다고 KT&G는 분석했다. 또 전용담배 핏(Fiit)은 일반 담배와 비슷한 맛을 구현해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현재 릴과 핏은 서울지역 편의점 7700여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발급받은 인원이 38만여명에 달한다"며 "다른 지역 소비자들을 위해 조속히 판매지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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