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리온 크래커 `쿠쉬쿠쉬`, 커피와 찰떡궁합
입력 2018-03-08 16:44 
[사진제공 = 오리온]

오리온 크래커 '쿠쉬쿠쉬'가 커피 덕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2월 한 달 간 세븐일레븐에서 쿠쉬쿠쉬를 원두커피 '세븐까페'와 함께 진열 판매한 결과 전월 대비 매출이 4배 이상 급증했다고 8일 밝혔다.
오리온은 페스츄리의 바삭한 식감과 달콤함을 살린 쿠쉬쿠쉬가 '커피와 맛 궁합이 좋은 과자'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오리온은 편의점 커피 시장이 매년 급성장하자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제품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 연관 진열을 추진했다. 오리온은 쿠쉬쿠쉬와 차(茶)의 궁합도 좋다고 보고 중국시장 판매도 검토중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까페(Home+Cafe)족'이 늘어나며 커피와 곁들여 먹는 과자나 디저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쿠쉬쿠쉬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크래커'로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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