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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배현진, MBC 사직→정치인 되나…9일 자유한국당 입당
입력 2018-03-08 14:17 
배현진 사직서 제출 자유한국당 입당설 사진=MBC
[MBN스타 손진아 기자] MBC에 사직서를 제출한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자유한국당 입당설이 제기됐다.

배현진은 지난 7일 보도부장에게 직접 사직서를 제출했고, 하루 만인 8일 사표가 수리됐다.

이에 대해 MBC 측 관계자는 MBN스타에 배현진이 사직서를 제출한 게 맞다”며 배현진의 퇴사 소식을 알렸다.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배현진 아나운서는 2010년부터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이후 2012년 MBC 파업에 참여했다가 같은해 노조를 탈퇴한 그는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MBC 파업이 종료된 후 최승호 MBC 사장이 보도국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앵커 자리에서 물러났다.

배현진이 MBC를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쏠렸다. 그러던 중 이날 오후에는 배현진이 오는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배현진이 자유한국당에 입당 후 서울 송파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한다는 것.

이날 국민일보는 배현진이 오는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 한국당은 배현진 아나운서를 서울 송파을 재선거에 전략 공천 후보로 검토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MBC를 떠나는 배현진이 방송인이 아닌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정치인의 길을 걸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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