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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벤투스] ESPN “손흥민, 심판 때문에 더 두들겨 맞아”
입력 2018-03-08 12:30  | 수정 2018-03-08 15:17
토트넘-유벤투스 2017-18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도중 토트넘 손흥민이 유벤투스 안드레아 바르찰리에게 파울을 당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유벤투스 대결 내내 손흥민이 두들겨 맞다시피 한 것에 영어권 유력언론도 문제의식을 분명히 드러냈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8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토트넘-유벤투스가 열렸다. 1-2로 패배한 홈팀 토트넘은 합계 3-4로 탈락했다.

스포츠방송 ESPN은 토트넘 손흥민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막는 유벤투스 안드레아 바르찰리(이탈리아)는 매우 격렬했다”라면서 허술한 심판 때문에 손흥민은 반복적인 반칙과 짓밟기에 시달렸다”라고 비판했다.

손흥민은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전반 39분 토트넘의 선제 득점을 책임졌다. 경기 시작 23분 만에 3차례 슛을 할 정도로 초반 기세가 폭발적이었다.


유벤투스 특히 안드레아 바르찰리는 3차례 이탈리아 세리에A 베스트11에 선정됐다는 경력이 무색하게 토트넘 손흥민을 거칠게 다루며 대응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전반 32분에는 손흥민이 다쳐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ESPN은 덜 관대한 심판이었다면 안드레아 바르찰리는 토트넘-유벤투스 2017-18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퇴장시켰을 수도 있다”라면서 손흥민은 이런 와중에도 날카로운 슛으로 득점했고 추가골을 넣을 기회도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ESPN으로부터 평점 8을 받았다. 유벤투스와의 2017-18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 임한 토트넘 선수 중 공동 1위에 올랐다.

2017-18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전 42경기 16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63.7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4에 달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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