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원순 "미투는 용기 있는 행동…사회적 연대 필요"
입력 2018-03-08 10:30  | 수정 2018-03-08 10:39
【 앵커멘트 】
오늘(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죠.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토크쇼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투' 운동은 용기 있는 영웅들의 행동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투'에 나선 피해자들을 영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혼자만이 아닌 사회적 협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 "용기 있는 하나의 영웅들의 의지만 있어서는 안 되는 것 아닙니까. 사회적 연대도 필요한 것 같고요."

세계 여성의 날을 하루 앞두고 박 시장이 여성 200명과 마주했습니다.

여성들이 일상에서 겪었던 성폭력과 성차별을 털어놓자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 "남자로서, 시민으로서, 또 무한책임을 진 시장으로서 굉장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박 시장은 또 올바른 성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좋은 강사와 교재를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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