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한킴벌리, `시니어 비즈니스 성장지원사업` 협약식 개최
입력 2018-03-08 10:20 
이세중(왼쪽에서 5번째)함께일하는재단 상임이사와 5개 선정기업들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함께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가 노인 일자리 창출 전도사로 변신했다.
유한킴벌리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시니어 비즈니스 성장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들과 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전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함께일하는재단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바나나코딩 ▲워키도기 ▲아트임팩트 ▲세이글로벌 ▲이츠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한킴벌리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시니어 비즈니스 기회 확장이라는 공유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니어 비즈니스 성장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시니어 일자리 기금'을 통해 그 동안 총 33개의 시니어 비즈니스 소기업 육성과 함께 총 450개 이상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해온 바 있다.

올해 신규 선정 기업들은 시니어 일자리 매칭 플랫폼을 운영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사회 트렌드를 반영하는 시니어 코딩 강사, 시니어 도그 워커는 물론, 시니어 디자이너, 시니어 튜터 등에 이르기까지 시니어의 경험과 지식을 사회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도전하는 곳이다.
유한킴벌리는 해당 기업들에게 ▲시장조사 및 기술개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해외 전시회 참여 지원 ▲시니어 인력 발굴 및 모집 지원 등 다양한 맞춤프로그램과 함께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든 비용은 '유한킴벌리 시니어 일자리 기금'을 활용한다.
유한킴벌리 측은 "미래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고령화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인식해 시니어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도입했다"면서 "이를 통해 시니어 비즈니스 시장을 주목하고 해당 소비자 확대에도 주력 중"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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