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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세월호 영화 `생일잔치` 출연 최종 고사
입력 2018-03-08 08: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황정민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담은 영화 '생일잔치' 출연 제의를 최종 고사했다.
한 매체는 8일 황정민이 최근 영화 '생일잔치(이종언 감독)' 합류를 최종 고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화 출연 보도가 나왔을 당시 소속사 측은 "제안 받은 건 맞지만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일 뿐"이라며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황정민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작품을 검토 했지만 결국 거절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현재 새 조합을 꾸리고자 노력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는 세월호 참사로 아들 수호를 떠나보낸 아빠와 엄마, 여동생 등 가족들과 그들의 이웃, 수호의 친구들, 세월호 유가족 등이 아픔을 이겨내는 내용을 담았으며 이창동 감독의 연출부 출신 이종언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한편 황정민은 최근 연극 '리차드3세' 공연을 마치고 '공작(윤종빈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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