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허벅지 만지고 성추행" 주장에 개그맨 심현섭 측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
입력 2018-03-08 07:17  | 수정 2018-03-08 07:20
개그맨 심현섭/ 사진=스타투데이

개그맨 심현섭이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1년 가을 심현섭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재미교포 A씨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A씨는 인터넷 데이팅 사이트를 통해 심현섭과 만나 영화를 보던 중 그가 허벅지를 만졌고, 거절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 몇 번 더 만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극장을 나와서는 구석진 곳에 차를 주차하고 옷을 벗기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A씨는 내리려고 하는데 차문을 잠그더니 자신을 만져줄 것을 원했고 그러면서 ‘만지기 싫으면 이것만 봐달라며 청바지 지퍼를 내리고 특정 행위를 했다”라고 적었습니다.


A씨는 이후 경찰에 신고를 했으나 사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마무리됐고, 심현섭은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고 어처구니없이 종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심현섭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전 두려운 것이 없어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받았다. 거짓말탐지기로 대질심문 할 때 A씨가 오지 않았다.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면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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