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토론토, 우완 불펜 클리파드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8-03-08 02:45 
클리파드는 지난해 휴스턴을 비롯한 세 팀에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불펜 선수층을 보강했다.
블루제이스는 8일(한국시간) 우완 타일러 클리파드(33)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그를 초청선수로 메이저리그 캠프에 합류시킨다고 발표했다.
클리파드는 2007년 뉴욕 양키스에서 데뷔, 7개 팀에서 11시즌동안 625경기(선발 8경기)에 등판해 3.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양키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세 개 팀에서 뛰었다. 67경기에서 60 1/3이닝을 소화하며 4.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화이트삭스에서 11경기에 나와 1.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을뿐 나머지 두 팀에서는 모두 부진했다. 결국 휴스턴의 포스트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293 31볼넷 72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2011, 2014시즌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2012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마무리로 32세이브를 기록했다. 2010시즌 이후 매년 최소 67경기 이상 소화했다.
토론토는 이미 이번 캠프에 알 알버커키, 존 액스포드, 크레이그 블레스로, 제이크 페트리카 등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투수들을 초청 선수로 영입한 상태. 클리파드는 이들과 함께 개막 로스터 진입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