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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스’ 샘 해밍턴·샘 오취리·샘킴·엔, 치열한 ‘샘N샘즈’ 귀여운 자랑질로 입담 대폭발
입력 2018-03-08 00:36  | 수정 2018-03-08 00:46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라스 샘 해밍턴, 엔(VIXX), 샘킴, 샘 오취리가 출연해 입담베틀을 벌였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샘 해밍턴, 엔(VIXX), 샘킴, 샘 오취리가 모인 ‘샘N샘즈 특집이 전파를 탔다. 세 명의 샘과 접속사 &(AND)로 출연한 엔까지 기막힌 조합으로 한자리에 모여 입담을 뽐냈다.
이날 출연한 샘 해밍턴은 아들 윌리엄과 함께 육아예능에 출연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바. MC들이 윌리엄의 인기에 대해 묻자 "처음에 질투를 느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가 윌리엄에게 질투를 느낀 이유는 현격한 SNS 팔로워 수라는 것. 이어 해밍턴이 윌리엄을 웃게 하는 필살기 뽀뽀를 MC 김구라의 볼에 직접 재연해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는 긴 한숨을 쉰 뒤 결혼식에서 난 정신이 없어서 밥도 못 먹었다. 그런데 오취리가 와서 다섯 접시를 먹고 축의금도 안 냈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후에 벨트를 사주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벨트를 본 적이 없다”라고 토로했다. 해밍턴은 윌리엄 돌잔치도 왔다. 그때도 축의금을 안 냈다”면서 그런데 얼마 전에 소속사 대표님 결혼식에는 축의금을 미리 냈더라”라고 서운함을 밝혔다. 이에 당황한 오취리가 벨트를 사주려고 했는데 맞는 벨트를 못 찾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사회적 이슈에 적극 발언하는 해밍턴에게 정치 성향을 묻자, 그는 제일 좋아하는 방송은 뉴스다. 저도 세금 내는 사람으로서 이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면서 호주로 돌아가게 되면 정치를 할 뜻이 있음을 털어놨고 "저도 세금 내는 사람"이라며 한국 정치에 촌철살인 평을 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샘 오취리는 자신을 가나 원빈”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이 가나에서 활동할 경우 배우까지 할 수 있는 비주얼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해밍턴 역시 오취리의 이태원에서의 목격담을 전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해밍턴은 오취리가 이태원에서 운전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면서 볼 때마다 다른 여자더라”라고 폭로의 수위를 높여 오취리를 당황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취리는 자신이 청산유수 같은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었던 이유를 ‘여자친구 덕분에 늘었음을 솔직하게 고백헀다. 또한 그는 아비가일과 썸을 탔던 사실을 언급하며 얼굴을 붉힐 정도로 마음에 두고 썸을 탔던 ‘여성 방송인으로 아비가일을 언급하는 등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아이돌 그룹 빅스(VIXX)의 리더 엔은 이날 가수 샘김의 대타로 출연해 샘이 아닌 접속사로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엔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줄줄이 자화자찬 토크를 해 ‘독보적 아이돌 캐릭터임을 인증했다.
‘도원경으로 올해 첫 음원 ‘역주행을 이뤄내며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 개회식 축하공연까지 섰던 빅스. 이에 엔은 IOC 바흐 위원장과 함께 식사한 것에 대해 "저희 무대를 보고 너무 좋아해주셔서 저희를 불러 주셨다"라며 "작은 자리일 줄 알았는데 각 나라의 공주와 왕자들이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엔은 카자흐스탄에서 당한 아찔한 납치의 주범이 바로 카자흐스탄 대통령 딸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특히 (그 귀빈이) 저를 좋아했다”고 끝까지 자기 자랑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게다가 그는 직접 기획해 온 여자 아이돌 댄스 3종 세트와 피겨 여왕 김연아의 빙상 연기를 스튜디오에서 재연해 시선을 강탈했다. 이에 MC들이 제대로 분량 뽑았다”고 칭찬했다. 또한 엔은 해밍턴과 오취리가 정치 성향에 대해 얘기하는 과정에서 뜬금없이 저는 운동은 못 한다”고 자신의 단점을 고해성사하는가 하면 어머니께 전셋집도 해드렸다”고 또다시 귀여운 자랑질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그런가 하면, 샘킴을 본 MC들은 아무도 기억 못하지만 세 번째 출연”이라며 과거의 분량을 언급하며 그의 분량 사수를 도왔다. 이에 샘킴은 (이번에) 섭외 받고 말도 안 된다고 했다. 난 인테리어 중에 하나”라며 ‘병풍설을 인정했는데, ‘샘 특집이라는 기막힌 특집에 단숨에 출연을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출연을 감행한 샘킴은 자본주의를 영접한 자연주의 셰프의 에피소드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샘킴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기본, 광고에다가 최근 드라마에서 연기까지 선보인 바. 이에 MC들은 이제 서장훈을 능가하는 방송인”이라고 샘킴을 추켜세웠고, 자본주의 영접의 증거로 그의 드라마 출연 부분과 광고 활약 영상을 함께 감상했다.
영상 속의 샘킴은 손발이 오그라들만한 ‘연기와 아이들을 홀린 샘킴 ‘댄스가 담겨있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 과정에서 샘킴은 자신이 현재까지 찍은 광고가 17개라고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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