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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종영을 막아주세요”…국민청원까지 등장한 반대 물결
입력 2018-03-08 00:26  | 수정 2018-03-08 02:25
무한도전 종영, 무한도전 멤버 하차설에 시청자 반응 사진=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
[MBN스타 손진아 기자] ‘무한도전 종영이 확정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시청자들의 반대 목소리가 국민청원에까지 전해졌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의 종영 반대를 요구하는 청원이 수십 건 게재됐다.

작성자들은 무한도전 원년멤버 하차 반대 및 원년멤버 전원 하차시 무한도전 이름을 사용하지 않길 바랍니다!!” 무한도전 종영을 막아주세요. 무한도전은 단순한 예능이 아닙니다. 같이 울고 웃던 일생의 일부분입니다” 폐지 막아주세요” 무한도전 시즌2 거부합니다” 등의 요청글이 쏟아지고 있다.

현재 ‘무한도전 팀은 변화에 대해 여러 방안을 놓고 논의 중에 있다. MBC 봄 개편 시즌과 맞물려 새로운 변화를 주겠다는 것.

이에 대해 MBC 측은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무한도전이 오는 31일 마지막 방송한다. 현재 새로운 팀이 꾸려진 상태다.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등 원년 멤버들이 ‘무한도전의 세대교체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선다는 멤버 하차설에 대해서는 기존 멤버들 합류도 논의 중인 상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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