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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샘 해밍턴 “한국인설? 가끔 정체성 헷갈려”
입력 2018-03-07 23:57 
라디오스타 샘 해밍턴 한국인설 사진=라스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샘 해밍턴이 한국인설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샘 해밍턴, 빅스 엔, 샘킴, 샘 오취리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한국생활 16년차 샘 해밍턴에 대해 ‘한국인설을 제기했다.

이들은 제주도에서 외국사람 보면 신기하다. 호주 방송에서 한국말로 얘기해서 영어 자막이 나갔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샘 해밍턴은 가끔 그럴 때 있다. 어느 날 제 앞에 금발 외국 여자들이 지나가서 ‘야야 외국사람이네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랬더니 친구가 ‘너 미친 거 아니야, 너도 외국사람이야라고 하더라. 한국 문화에 적응하고 그러다보니 저도 정체성이 헷갈린다”고 털어놨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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